영국 SF 미스터리 영화 추천 "더 문(2009)"

[영국  SF 미스터리 영화 추천]

#더 문(Moon, 2009)

- 장르 : 미스터리/SF/스릴러
- 감독 : Duncan Jones
- 주연 : Sam Rockwell 
- 12세 이상 관람가 / 97분 / 영국

｜영화 추천 포인트

1. 달 기지에 한글이?! 한국인이 보면 더욱 눈길 가는 SF영화
2. 두 명의 주인공 '샘'이 같은 공간에?! 흥미로운 소재의 SF 영화
3. 인간, 개인으로서의 존엄성에 생각해 보는 먹먹한 울림이 가득한 영화

｜전반적인 간략 줄거리 (스포 없음)

• 에너지 문제에 처한 지구... 하지만 '루나'라는 기업이 달에너지를 활용하여 이를 해결합니다!
• 달에서 홀로 근무하며 지구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 '샘'
• 달의 근무기간은 3년! 현재 샘은 2주 후 모든 임무가 종료됩니다.
• 그동안 AI로봇 거티와 대화를 하면서 지낸 '샘'
• 현재 인공위성의 고장으로 지구와의 실시간 소통이 되지 않으며, 지구에서 시간 갭을 두고 날아오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이들을 볼 생각에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일상과 같은 하루 '샘'은 환영을 보게 되고, 하비스터(달 탐사차량)를 타고 임무를 하던 중 환영을 보고 그만 달 에너지 장치와 충돌하여 사고가 나 의식을 잃게 됩니다!
• 의식을 잃고 깨어보니 병상인 '샘' 어떻게 된 거일까요?
• 다시 깨어난 '샘'은 사고의 기억이 없습니다. 이후 회복하고 기지에 가던 중 인공지능 가터가 지구와 실시간 대화를 하는 걸 엿듣게 된 샘... 뭔가 수상함을 느끼고 외부상황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 하지만 인공 지는 가터는 밖으로 나가려는 샘을 저지하고, 샘은 기지의 일부를 고장 낸 후 밖으로 나가 하비스터 사고현장을 보게 됩니다.
• 그 하비스터 사고 현장에는 '샘'이 의식을 잃은 채 앉아있었는데....
• 이를 구하는 '샘' 대체 달기지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다시 보기 OTT

- 왓챠

｜영화 관람 포인트

1. 달 기지에 한글이?! 한국인이 보면 더욱 눈길 가는 SF영화

•  '더 문' 영화는 달과 달기 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달 기지와 유니폼에  'SARANG-사랑'이라는 문자가 적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 설정상 달기지 제작에 한국기업이 참여하였다는 설정인데, 사랑이라는 따뜻하고 매력 있는 반가운 한글! 영화를 보는 내내 눈길이 갈 수 박에 없는 한글 '사랑'을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2. 두 명의 주인공 '샘'이 같은 공간에?! 흥미로운 소재의 SF 영화

•  줄거리에서 살펴보았듯이 이 영화는 두 명의 '샘'의 만남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풀어 나갑니다. 달 기지에는 분명 혼자서 3년간 근무하게 되어있는 상황에서 두 명의 '샘'이라! 이와 같은 상황은 영화 내 주인공들도 큰 혼란을 관람하는 우리 들고 똑같이 느껴지게 합니다. 기지에는 왜 두 명의 '샘'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얼굴도, 기억도 공유하는 두 명의  '샘'은 이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나갈지 영화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3. 인간, 개인으로서의 존엄성에 생각해 보는 먹먹한 울림이 가득한 영화

•  '더 문'은 SF영화로서 화려한 액션, 시각적인 효과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인간'과 '감정'에 초점을 두어 정말 잔잔하면서 묵직한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두 명의 '샘'이 존재하는 가운데, 인간 자체로서의 느끼는 감정,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자아정체감, 분노, 좌절 등 다양한 인간의 심리를 한 공간과 두 사람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심리에 대한 묘사가 극에 달하는데요. 영화를 보고 난 후 먹먹한 울림과 함께, 인간 개인의 감정과 그 존재의 이유 등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휴머니즘 가득한 영화입니다! SF명작 가타카 이후 비슷한 감동을 받는 영화라고 생각되는 '더 문', 이색적이고 인간적인 SF영화를 찾으셨다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어떠신가요! 
영국 SF 미스터리 영화 추천 "더 문(2009)"

바라보러 가지 않을까요?
보기 전 영화 평점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에도 풍성한 영화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I will be back~! ♥)